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한국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는 우루과이는 러시아월드컵 8강에 오른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황의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15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락살트의 크로스를 난데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우루과이는 전반 23분 베시노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한국은 전반 33분 황의조의 패스를 남태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무스렐라 정면으로 향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4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락살트의 크로스를 스투아니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 역시 전반 44분 정우영의 헤딩 패스에 이어 남태희가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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