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은6(대방건설)이 LPGA Q시리즈를 수석 통과했다.
이정은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파인허스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 8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558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전체 1위로 대회를 마쳤다. 2위 제니퍼 컵초(미국)를 한 타 차이로 따돌렸다. 7라운드 단독 2위 상승세를 이어 마침내 수석 통과의 영예를 안았다.
Q시리즈는 기존의 Q스쿨을 대체한 경기로 올해부터 2주간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LPGA투어 상금 101∼150위, 시메트라 투어(2부 투어) 상금 랭킹 11∼20위, 세계 랭킹 75위 내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102명 중 상위 45명에게 다음 시즌 L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정은은 세계랭킹 19위의 자격으로 출전.
다만, 이정은의 LPGA투어 진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정은은 “Q시리즈를 끝낸 뒤 가족들과 상의 후 미국 진출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전영인 역시 최종합계 1오버파 577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시드를 확보했다.
[이정은6.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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