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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의 아내가 니코 코바치 감독에게 공개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위크스는 4일(한국시간) “뮐러의 아내인 리사 뮐러가 코바치 감독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3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1-1로 비겼다.
뮌헨은 후반 35분 세르지 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4분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20점으로 선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24)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이날 뮐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코바치 감독은 뮐러 대신 나브리,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르옌 로번을 선발 출전시켰다. 그리고 후반 26분이 돼서야 뮐러가 들어왔다.
경기장에서 이를 지켜본 뮐러의 아내는 교체 투입 당시 SNS에 “코바치는 뮐러를 후반이 되어서야 경기장에 넣었다”고 비난했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이 매체는 “리사 뮐러는 코바치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 잘못됐다고 느꼈다. 그래서 비난 SNS를 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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