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MD리뷰] '영주', 부모죽인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시간2018-11-07 07:30:01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주', 가해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날카로우면서 따뜻하다.

영화 '영주'(감독 차성덕 배급 CGV아트하우스)는 차성덕 감독의 감독 데뷔작이자 영화 '신과함께'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김향기의 만남이다. 앞서 '영주'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관객들의 높은 반응을 얻었다.

차성덕 감독의 입봉작인 '영주'는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10대 때 부모를 잃은 자신의 이야기를 돌이켜, 가해자는 지금 어디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에 대한 오랫동안의 관심이 시나리오로 이어졌다. 하지만 차성덕 감독은 자신의 자전적 영화에 그치기를 바라지 않았다. 현실적인 날카로움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두 인물이 만나 화해와 용서, 뜨거운 치유를 보여준다.

영화 속 영주(김향기)는 작고 나약하다. 5년 전 사고로 부모를 잃었고 재개발 빌라에 살고 있는 영주는 4살 차이의 철없는 남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집안의 가장이 됐다.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고모는 "난 너희들에게 이제 남은 정나미도 없다"라며 등을 돌렸고 차가운 세상에서 영주는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

어른들의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남동생이 소년원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300만원의 합의금이 필요했던 영주는 대출을 받으려 하지만 그마저도 사기를 당하고, 막다른 곳에서 남은 길은 단 하나였다. 그는 5년 전 자신들의 부모를 죽게 했던 가해자 상문(유재명)에게 접근해 돈을 훔치기 위해 만난다.

시장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와 만두를 파는 상문과 그의 아내 향숙(김호정)는 지극히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두 사람의 유일한 아들은 불편한 몸으로 누워있을 뿐이었고, 이 가족은 과거의 트라우마와 풀리지 않는 현재에 행복보다는 그저 삶을 버티고 있었다.

영주는 그런 이들에게 미움과 복수를 넘어서, 연민과 용서의 감정으로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동생에게 "좋은 사람들이야"라고 말하고, 오히려 자신들만 남겨놓고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원망한다. 팍팍한 삶 속에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된 영주와 상문·향숙의 관계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날카롭고, 따뜻하면서도 슬프다.

극의 말미에 영주가 다리 위에서 오열을 하고, 쓸쓸한 뒷모습으로 발을 한 걸음, 한 걸음 떼는 모습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어딘가에 있을 영주는 그들을 용서했을까. 행복할까.

한편 '영주'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악플 세례' 나나, 장어 먹고 몸보신 마음 보신! 제로 콜라는 '덤'

  • 썸네일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입덧 걱정은 없겠네…10살 연하 ♥남편 손맛

  • 썸네일

    "아조씨 죽지 않아~!" 하하, 국민대서 소주 원샷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상화♥' 강남, 日서 전 여친과 깜짝 재회 "예전에 같이 먹던 도시락" [마데핫리뷰]

  • '임신' 모니카, 4개월만 깜짝 근황…순둥이 다 됐네

  • 현아♥용준형, 명품백 들고 '편의점 데이트'

  • 김지수, 해외여행 중 투표 인증…"체코 대사관서 소중한 한 표" [MD★스타]

  • "지금은 이재명"…배우·감독·음악가 16인, 릴레이 李 지지 영상

베스트 추천

  • '악플 세례' 나나, 장어 먹고 몸보신 마음 보신! 제로 콜라는 '덤'

  • '출산' 손담비, 놀라운 회복력 "♥이규혁 부축 없이 혼자 일어나" [마데핫리뷰]

  • "제사상 한 상은 부족?" 조카의 말에 당황한 최화정

  •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i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