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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가 레오나르두 자르딤 전 AS모나코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려놨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자르딤을 신임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르딤 감독은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의 독주를 깨고 모나코에 우승을 안겼다. 그리고 같은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 속에 모나코에서 경질됐다. 후임은 티에리 앙리다.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이 공석이다.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1-5 대패 후 훌렌 로테페기 감독이 경질됐다. 그리고 산티아고 솔라리가 임시 대행을 맡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고, 당초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유력했지만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새로운 후보군을 찾아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벨기에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그리고 자르딤 등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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