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아픈 딸 걱정하는 장모님에 "집안일하는데 뭐"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장모님 앞에서 망언을 날려 뭇매를 맞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오정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은 학부모 모임으로 집을 비웠고, 오정태는 쉬는 날을 맞이해 홀로 휴식을 즐겼다.

그때 백아영의 친정어머니가 이들 부부의 집에 깜짝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장모님의 등장에 놀란 오정태는 "어떻게 오셨냐"며 당황했다.

이에 이현우는 오정태에 "들어오란 말도 안 하냐"고 물었고, 오정태는 장모님에 "말도 없이 오시냐. 말하고 오시지"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장모님은 사위 오정태에 "아영이가 아프지는 않냐"고 물었고, 오정태는 "어깨가 좀 안 좋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모님은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걱정했고, 오정태는 "집안일하는데 뭐"라고 망언해 야유를 받았다. 장모님은 "집안일도 얼마나 힘든지 아냐. 애들 학교도 맨날 데리러 가야 하고"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