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산이 2018 시즌 마지막 경기서 부천 원정에 나선다.
아산은 오는 11일 부천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를 치른다.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아산의 코칭스텝과 선수단은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미 앞선 서울이랜드FC 전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짓고 FC안양 전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아산은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부천과의 만남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산 박동혁 감독은 “어느 선수가 뛰든 자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업에 대한 고민이 크다. 어떤 선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모르겠지만 기존과는 다른 변화가 있을 때 상대 팀이 느끼는 부담이 클 것이다. 그러한 점을 잘 활용해서 부천 전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5라운드 안양전 역시 시즌 두 번째 출전한 임창균이 아산을 승리로 이끌었듯 오는 부천 전 또한 어떤 선수가 어떻게 아산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예측이 불가하다. 부천과의 만남에서도 이기는 축구를 선보이려하는 아산은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미드필더 김영남은 "한 시즌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시즌 시작 할 때 세웠던 목표는 이뤘지만 마무리 또한 좋아야만 제대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앞선 라운드에서 감독님께서 말씀 하셨듯 훈련은 즐기되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 웃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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