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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대화의희열' 시즌1 종료, 이국종 교수가 전한 진한 울림 [종합]

시간2018-11-11 00:23:55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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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국종 교수와 함께 ‘대화의 희열’ 시즌1이 마무리 됐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국종 교수는 게스트와 출연진이 주객전도 될 정도로 질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코드블루 상황이 발생, 잠시 촬영이 중단됐다. 긴장,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린 출연진들. 20분 만에 돌아온 이국종 교수. 다행히 환자가 호전돼 출연진들을 안심케 했다.

다시 돌아온 이국종 교수에게 유희열은 어린 시절에 대해 물었다. 이국종 교수는 “썩 좋은 기억들이 별로 없다”며 “아주 어릴 때 같은 동네에 있던 가까운 선배가 있는데 ‘어릴 때도 힘들더니 좀 편하게 하지 계속 힘들게 가냐’고 했다. 그 정도니까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어린 시절 형편이 좋지 않았던 것.

이국종 교수는 처음 의사를 꿈꾼 계기에 대해 질문하자 “의사가 되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환자분들 보는 자체가 좋은 일 하는 거니까. 그리고 저희 동네에 좋은 의사 선생님들이 많았다. 개원하고 계신 선생님들인데 지역 분들을 위해 좋은 일들을 많이 하셨다. 어떤 분들은 제가 가고 그러면 용돈 주시는 선생님도 계셨다. 제가 어려운 거 알아서 그러셨을 것이다. 그런 분들이 계셨다”면서 “그 때 그 때 임기응변으로 때워나가다 보니 이렇게 왔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답했다.

이국종 교수를 통해 의료계의 현실도 엿볼 수 있었다. 이 교수는 “지금 일단 기존에 보건복지부의 닥터 헬기는 야간에 출동을 안 하게 프로토콜이 되어 있다. 소방헬기는 그래도 야간에 출동을 한다. 아직은 소방 헬기로 출동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닥터 헬기가 야간에 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야간에 출동을 안 해야 누구나 편하다”며 “야간에 출동을 안 해야 의료진들도 편하고 기장님들도 편하고 주민들도 조용하니까 좋을 테고”라고 말했다. 이에 “법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냐”는 질문을 받자 이 교수는 “법적으로는 그런 게 없다. 처음부터 디자인을 그렇게 했던 것”이라며 “이유는 모르겠다. 할 말이 없다 저도…”라고 답답한 기색을 내비쳤다.

유희열은 이국종 교수가 각서에 사인을 한 채 헬기에 오르는 사실을 전했다. “부상당해도 절대로 국가에 청구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다고 한다. 저는 그게 너무 충격적이었다”는 유희열의 말은 이 사실을 접한 이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말일 것.

이 교수는 “국가에서 저보고 이걸 하라고 한 적이 없다. 제가 어떻게 보면 자원해서 하는 것이지 않나”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닥터헬기 같은 경우 그 쪽은 좀 나을 것이다. 저희는 소방헬기를 요청해서 타고 있는 입장이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화면에서는 이국종 교수가 헬기를 띄우기 위해 간곡히 거듭 부탁하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운영 중인 센터지만 한 순간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센터가 없어질 수 있냐는 질문에 이 교수는 “정책 결정권자의 사인 하나면 그날로 닫을 수 있다”며 “한국의 토양을 보면 이렇게 운영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해 열악한 현실을 짐작케 했다.

센터가 적자 상태라는 것을 언급하자 이국종 교수는 “인건비 부조로 간신히 맞추는데 병원에서 이 정도 인력 투자를 하면, 다른 부분에 투자를 했으면 어마어마하게 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그렇지를 못하니까”라며 “근데 그것도 참 그렇다. 그럼 아예 병원에서도 하지 말던지 처음부터. 외상외과를 운영하면 다 적자라고 하면서, 일단 외상센터 지원사업에 보건복지부가 현금을 몇십억 준다고 하니까 많은 병원들이 경쟁도 붙었다. 저희 병원은 첫회 선정에서 떨어뜨려버렸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이국종 교수에게 많이 지쳐있는 것 같은데 이 일을 계속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 교수는 “직장생활”이라며 “직장생활이라는 게 답답하다고 다 관둘 수는 없지 않나”라고 의외의 답을 했다.

그는 자신 일을 숭고하다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숭고함’은 저한테 쓸 말은 진짜 아닌 것 같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그런 생각도 좀 있었다. ‘나는 옳은 일을 하는데, 외국에서는 다 이렇게 잘 하고 있는데 한국은 왜 이 모양이지?’ 하면서 지치고 그랬다. 어느 직장생활이든지 다 나름대로의 애로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런 생각은 없다. 특별한 일을 한다거나”라며 “실제로도 그렇지 않다. 그런 생각(억울함)은 아주 어려서 정리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 유희열은 이국종 교수의 사무실에 있던 ‘쇼생크 탈출’ 포스터를 언급했다. 빗속에서 양 팔은 벌린 채 비를 맞고 있는 모습.

이 교수는 “이 일을 그만하게 되면 저도 그런 느낌이 좀 들겠죠”라고 밝혀 그의 어깨에 실린 무게를 짐작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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