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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한국이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2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2주차 주말에 184만 관객을 돌파, 12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개봉주 대비 관객수가 증가하는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1월 12일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 184만 2,846명을 기록, 개봉 후 쏟아지는 호평 세례 속에 12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78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주 주말에 52만 명을 동원한 것 보다 49%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끈다. 이러한 개싸라기 흥행세는 폭발적인 입소문과 N차 및 사운드, 영상 특화관 순례 관람 등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한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상영작 중 부동의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영화 중 좌석 판매율 1위까지 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359만 명을 동원한 영화 ‘라라랜드’(2016)와 342만 명을 동원해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영화 ‘비긴어게인’(2014) 보다 훨씬 빠르게 관객수를 경신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2주차 주말(11/9~11, 현지시각) 북미에서 약 1억 달러, 전 세계 약 2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가운데, 특히 한국은 2주차 주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한국 7백만 달러, 영국 6백 30만 달러/북미 제외)를 차지하며 누적 흥행 수익으로 영국에 이어 2위(영국 3천 8백만 달러, 한국 1천 4백만 달러/북미 제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흥행 열풍을 고조시키고 있다.
관객들은 “그들과 나의 세대차이가 무색할 만큼 음악, 퀸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꼭 다시 보고 싶네요!”(네이버 xx****), “봐도 봐도 모자라고, 또 보고 다시 보고!”(네이버 ja****), “안보시면 평생 후회하실 수도”(네이버 ku****),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끝나지 않길 바란 건 오랜만이네요”(CGV 영*****), “IMAX로 꼭 보세요. 아직도 전율이..이 영화 강추입니다”(CGV 뱀*), “평점 10점이 부족합니다”(롯데시네마 김**), “최고보다 좋은 말이 있었음 좋겠네요”(롯데시네마 김**), “IMAX관, 스크린X관, MX관을 다 찾아 다니면서 봤어요.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메가박스 un****)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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