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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두 클럽이 맞붙은 코파리베르타도레스 결승 1차전이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알베르토 J.아르만도에서 열린 2018 코파리베르타도레스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양팀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결승 2차전은 오는 25일 리버 플레이트의 홈구장인 안토니오 베스푸시오 리베르티에서 열린다.
양팀의 결승 1차전 맞대결에서 보카 주니어스는 전반 34분 아빌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빌라는 자신이 때린 슈팅을 골키퍼 아르마니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리버 플레이트는 전반 36분 프라토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프라토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보카 주니어스는 전반 45분 베네데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베네데토는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 플레이트는 후반 16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버 플레이트는 프리킥 상항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양팀의 1차전은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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