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대표팀 가지 못했던 게 서운하지는 않았다."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21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19점 4어시스트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많은 활동량으로 오리온 앞선을 제어했고, 공격에선 날카로운 드라이브 인과 속공 마무리를 해냈다.
이대성은 29일 레바논, 내달 2일 시리아를 상대하는 남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6월 말 이후 오랜만의 복귀. 그는 대표팀에 대해 "현대모비스에서 뛸 때보다 감독님의 레이저를 덜 받는다. 대표팀에서 자신 있게 했던 것 같다. 열심히 해야 한다. 올해 대표팀에 몇 번 가지 못했는데, 서운하지 않았다. 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그 자체가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에 다녀온 뒤 달라진 부분에 대해 이대성은 "G리그서 센 상대랑 맞붙어봤는데, 확실히 도움이 됐다. 아직 여유는 없다. 개인보다 팀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대표팀을 다녀온다고 해서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는다. 감독님이 나를 풀어주는 게 더욱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대성.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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