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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우스만 뎀벨레(21)의 리버풀 매각을 결정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뎀벨레를 팔기로 결정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449억원)이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네이마르의 잠재적 대체자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며 바르셀로나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고, 결국 매각을 결심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리버풀이다. 바르셀로나는 1억 파운드만 주면 뎀벨레를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지 않으며, 바르셀로나의 가격을 수용할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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