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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생술집' 정인욱이 허민을 위해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개그우먼 결혼 특집으로 홍현희, 허민,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들 가운데 허민은 아이를 먼저 낳고 결혼 준비를 앞두고 있었다.
허민은 제대로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며 서운해했고, 촬영장에 남편 정인욱이 깜짝 등장했다. 정인욱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 정인욱"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인욱은 허민에게 무뚝뚝함 속에 "사랑해"라고 진심을 표현했고, 현장은 핑크빛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정인욱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냐는 말에 "너무 좋았다. 그런데 걱정되기도 했다. 어떻게 키워야되지? 돈 많이 벌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의 생각들을 털어놨다.
한편 허민은 오는 12월 1일 정인욱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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