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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 부부가 브라이덜 샤워를 인증했다.
허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브라이덜 샤워. 대구로 이사오고 아기 엄마가 되고 정말 더 크게 느끼는 감사함. 근데. 남편 미리 좀 말해주지. 화장 좀 하고 나올걸. 아인아, 이모한테 선물 받은 옷 입고 엄마랑 같이 입장할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인욱이 허민을 위해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허민, 정인욱 부부와 딸 아인 양의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지난해 12월 딸 아인 양을 얻은 허민, 정인욱 부부는 오는 12월 1일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허민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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