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합류 아직"…뉴이스트 W의 마지막 컴백될까 [MD현장]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뉴이스트 W가 자작곡부터 솔로곡까지 정성을 다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멤버 황민현의 2019년 합류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마지막 앨범이라는 각오가 묻어난다.

뉴이스트 W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새 앨범 'WAKE,N(웨이크,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서 뉴이스트 W는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서 모습을 보여준다. 백호가 타이틀곡 '헬프미'의 작사 작곡에 나섰으며, 전곡 가사에 참여했다.

특히 멤버들의 개성있는 솔로곡이 담겨있다. JR의 'I HATE YOU', 아론의 '와이파이', 렌의 '나,너에게', 백호의 솔로곡 'FEELS'는 각기 다른 감정에 대해 노래하는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뉴이스트 W는 "앨범을 낼 수 있게 사랑해주는 팬과 회사에 감사하다. 함께 할 수 잇다는 것 자체에 감사한다"며 "부담감은 매 앨범마다 있다. 이 노래를 좋아할까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그 부담감이 나중에는 즐거움과 행복으로 온다"고 자신했다.

또한 JR은 "음원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고 배울게 있다면 많이 배우고 싶다"며 "건강하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활동을 마치고 싶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워너원이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만큼, 황민현 역시 뉴이스트의 품으로 돌아온다. 내년 활동 계획 여부에 대해 JR은 "아직 의논한 부분이 없다. 말씀드리고 싶은데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 그래서 너무 죄송스럽다"며 "이번 앨범에 몰두를 해서 아직 의논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백호는 "매 앨범이 그렇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담으려 노력한다. 이번 앨범도 저희 멤버들끼리 만족스러운 앨범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앨범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서 많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앨범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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