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래퍼 도끼, 그룹 아이콘 비아이가 마이크로닷 논란 이후 부모 관련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도끼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머니가 사기 의혹에 휩싸이자 "돈은 20년 전 일"이라며 "다 종결된 문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영남일보는 도끼의 어머니가 과거 중학교 동창생으로부터 1천여 만원을 빌린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도끼는 "전 옛날부터 여기에 있었는데 왜 마이크로닷 사건이 있고 갑자기 기사를 낸 게 이해가 안 간다"면서 "미국으로 도망간 적도 없다. 용산 한국 집에 엄마 아빠랑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대규모 대출 사기 후 해외 도피이민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그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마이크로닷에 이어 도끼까지 연이어 연예인 부모들의 과거 일들이 이슈화되자 비아이의 아버지가 지난 2014년 회삿돈 2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비아이의 아버지는 공범 1명과 지분 보유정보를 허위 공시, 투자금 181억 원을 모았으며 회사자금 23억 9천만 원을 나눠 쓴 혐의가 있었고,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 가중 처벌 등으로 구속됐다.
연예계는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는 직업인 만큼 본인의 행실 등으로 논란이 되고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예인의 부모까지 그 대상이 되며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재논의 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