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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이하 '사세요')의 MC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아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N '사세요'에서 이휘재는 "첫 게스트는 앤디와 김정화 씨다. 그런데 제작진의 '게스트가 먼저 도전하는 게 맞느냐'라는 물음에서 MC의 도전이 시작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작진 회의 끝에 결국 MC들이 먼저 도전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안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MC를 바꾸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뭐든 해야 한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그래서 유라 씨와 내가 먼저 도전하게 됐다"고 기부금 모금의 도전을 알리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방송 26년 차의 입담과 인맥으로 무장한 이휘재와 아이돌 계의 금손 유라는 과연 어떠한 아이템으로 기부에 도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세요'는 스타들의 좌충우돌 재능 기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하는 '뻔한 기부'가 아닌 흥미롭게 자신의 재능을 살려 'Fun한 기부'를 하자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 매주 두 명의 게스트는 주어진 5만 원에 자신의 재능을 더해 더 많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움직인다. 최종적으로 더 많은 기부금을 모은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가 완료된다. 오는 30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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