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남자친구' 담백의 미학, 송혜교♥박보검의 티키타카·연출만이 살렸다 [MD픽]

시간2018-11-29 06:50:03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남자친구'의 2%의 부족한 극본을 채운 건 배우 송혜교, 박보검의 청포도 같은 연기 호흡과 박신우PD의 감각적인 연출이었다.

28일 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쿠바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정치인의 딸이자 동화호텔의 대표인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20대 청춘 김진혁(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치인 아버지를 둔 차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세상의 주목을 받아온 엘리트 인물로, 갑갑한 환경에 줄곧 갈증을 느껴왔다. 그런 차수현을 무장 해제시킨 남자가 등장했다. 취업 준비생 김진혁.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유자 김진혁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으로 쿠바로 떠나와 4주 간의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했다.

쿠바에서 우연한 사고로 엮이게 된 두 사람은 연속된 우연으로 하루를 함께 보냈고 로맨틱한 쿠바의 정취를 느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조금씩 쌓아갔다. 언제나 해맑은 웃음을 보이는 김진혁의 모습에 차수현은 "청포도 같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김진혁이 차수현이 대표로 있는 동화호텔의 신입사원으로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고 대표와 신입사원이라는 새로운 관계로 묶일 두 사람의 재회에 로맨스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통상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닌, 멜로 장르에 쉽사리 흥행이 점쳐지는 경우는 없다. 자극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두루 사랑 받아온 '로코'가 흥행 장르로 자리 잡은 반면 잔잔한 감성에 주력한 멜로는 마니아층 양산에만 그쳤다. 그럼에도 '남자친구'는 달랐다. 톱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이름이 주는 신뢰 덕이었다. '엔젤 아이즈'와 '질투의 화신'을 통해 감성 연출에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던 박신우PD 공 역시 컸다.

실제 이날 잔잔한 분위기의 '남자친구'를 주도적으로 아울렀던 건 송혜교와 박보검의 노련한 티키타카(탁구공이 왔다갔다한다는 뜻의 스페인어) 호흡이었다. 두 사람은 다소 작위적이고 유치한 대사를 능숙하게 치고 받아내며 캐릭터를 현실로 이끌었다. 이른바 '하드캐리'했다. 이전에도 연기력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던 두 사람이지만 한데 모이니 그 내공이 더욱 빛을 발한 셈이다.

박PD의 감각적인 연출 또한 흠 잡을 데 없다. 한 편의 영화가 펼쳐졌다. 국내 최초 쿠바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남자친구'는 쿠바가 지닌 아날로그적인 면모와 끓어오르는 열정, 생동감 가득한 흥, 속박 없는 분위기를 면밀히 담아내며 다채로운 색들로 표현해냈다. 말레콘비치의 석양을 그린 장면은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황홀함이었다. 송혜교, 박보검의 운명 로맨스의 서막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시점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을 오마주한 듯한 에필로그는 시청자들이 낭만에 더욱 빠져들도록 도왔다.

다만 '버디버디', '예쁜 남자', '딴따라'를 집필해온 유영아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대사와 두루뭉술한 상황 설정은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성 안에 갇힌 여자와 그에게 손을 내밀어 구원자를 자처한 남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멜로 소재다. 남녀주인공의 '신데렐라' 클리셰를 역전시킨 점도 의미 있는 시도였지만 디테일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별함 없이 우연에만 기댄 주인공들 만남은 잦았고 우연에만 기대다 보니 섬세함을 놓쳤다. 더불어 인위적인 대사들이 반복돼 몰입을 종종 흩뜨리기도.

나머지의 빈틈은 배우들과 박PD가 책임졌고 이는 담백함으로 발휘돼 '남자친구'의 독특한 매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과 아름다운 연출의 향연 덕에 드라마에 대한 화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촘촘한 로맨스 서사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입덧 걱정은 없겠네…10살 연하 ♥남편 손맛

  • 썸네일

    "아조씨 죽지 않아~!" 하하, 국민대서 소주 원샷

  • 썸네일

    '임신' 모니카, 4개월만 깜짝 근황…순둥이 다 됐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상화♥' 강남, 日서 전 여친과 깜짝 재회 "예전에 같이 먹던 도시락" [마데핫리뷰]

  • "우리 ♥남편은 관식이"…아이린, 오늘(23일) 사업가와 결혼 [MD투데이]

  • '임신' 모니카, 4개월만 깜짝 근황…순둥이 다 됐네

  • 현아♥용준형, 명품백 들고 '편의점 데이트'

  • 김지수, 해외여행 중 투표 인증…"체코 대사관서 소중한 한 표" [MD★스타]

베스트 추천

  • '출산' 손담비, 놀라운 회복력 "♥이규혁 부축 없이 혼자 일어나" [마데핫리뷰]

  • "제사상 한 상은 부족?" 조카의 말에 당황한 최화정

  •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언슬전' 정준원,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7월 팬미팅 개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i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