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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우완투수 게럿 리처즈가 샌디에이고행에 합의했다.
야후스포츠 제프 파산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FA 우완투수 게럿 리처즈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보장금액은 1500만달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거래액은 최대 18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처즈는 2011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했다.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3승, 15승을 따냈다. 그러나 이후 하향세를 그렸다. 2016년 1승, 2017년 무승, 2018년에도 5승에 그쳤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섰으나 2016년과 2017년은 6경기 등판에 그쳤다.
부상 경력이 있다. 2016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이 필요하다. 때문에 2019년에는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를 알면서도 영입한 듯하다. 리처즈의 메이저리그 통산성적은 170경기서 45승38패 평균자책점 3.54.
[리처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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