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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의 김현준이 본격적인 유리 앓이를 시작하며 ‘귀여운 직진남’으로 변신했다.
김현준은 극중 대장금의 손맛을 물려받은 인기 쿡방 유튜버 ‘쿡잼봇’ 한정식 역을 맡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이자 요리 제자인 복승아(유리 분)를 두고 친형인 한산해와 삼각 로맨스 구도를 형성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대장금이 보고있다’ 8회에서는 정식이 승아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고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정식은 애써 냉정하게 승아가 자신의 이상형인지 자문하다가, 승아가 선물한 화분을 보고 곧장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빠르게 인정했다. 이어서 자신과 승아의 이름으로 궁합점을 보는가 하면, 꽃잎점을 보듯 파와 사과를 가지고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를 되뇌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식은 웃음뿐만 아니라 설렘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이날 정식은 승아와 마주치고 싶어 한참을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한편, 야근하는 승아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서 회사까지 찾아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김현준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와 통통 튀는 개성으로 매회 막내온탑, 츤데레 남동생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에 김현준은 귀여움과 설렘,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매력 부자가 되어 다시금 존재감을 뽐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정식이 본인의 마음을 인정해 삼각관계에 불을 지핀 지금, 세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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