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은 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남준재, 무고사, 문선민의 연속골로 전남 드래곤즈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플릿 돌입 후 4연승 행진을 달린 인천은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로 다음 시즌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욘 안데르센 감독의 인천은 무고사, 남준재, 문선민, 고슬기, 아길라리, 한석종, 정동윤, 김대중, 김정호, 김동민, 정산이 출전했다.
김인완 감독대행의 전남은 김영욱, 양준아, 허용준, 한찬희, 이상헌, 유고비치, 이유현, 도나치, 이지남, 최효진, 박대한이 나왔다.
인천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회를 잡았다.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문선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접촉하며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킥이 선언됐다.
공격은 계속됐다. 인천은 전반 12분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리며 무산됐다.
두드리면 열리는 법. 인천이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4분 코너킥 찬스에서 흐른 공을 남준재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전남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5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남준재가 돌파 과정에서 최효진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전남도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반 38분 허용준이 인천 수비 실수를 틈타 1대1 찬스를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인천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초반에 전남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상헌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이어진 찬스에서도 발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인천이 추가골로 전남이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10분 역습 찬스에서 무고사가 찔러준 전진패스를 문선민이 골키퍼 나오는 것을 보고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남은 시간 인천이 리드를 끝까지 잘지켰고, 경기는 인천의 3-1 승리로 끝나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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