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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득점행진을 이어간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에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3승1무(승점 40점)를 기록하며 2위 나폴리(승점 29점)와의 격차를 승점 11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리그 10호골을 터트려 제노아의 피아텍과 함께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디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벤탄쿠프, 콰드라도는 중원을 구성했고 시글리오, 키엘리니, 보누치, 칸셀루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벤탄쿠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벤탄쿠르는 드리블 돌파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24분 키엘리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키엘리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피오렌티나 골키퍼 라폰트가 걷어내려 했지만 골문안으로 볼이 들어갔다.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페르난데스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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