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민정 "이병헌과 결혼 잘했다고 느낄 때? 같은 배우다보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할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지난주에 이어 배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진짜 내가 결혼하길 잘했다고 느꼈을 때가?”라고 묻자 이민정은 “아무래도 같은 배우 직업이다 보니 일적으로 물어보면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이 제일 이야기해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밥 먹으며, 술 먹으며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이 “이번 ‘운명과 분노’ 드라마 할 때도?”라고 다시 질문하자 이민정은 그렇다면서 “제가 워낙 로맨틱 코미디나 사랑스럽거나 귀여운 느낌의 극이 많았다면 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이번에는 뭔가 제목도 장엄한. 복수, 야망 이런 느낌의”라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