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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PMC: 더 벙커'에서 영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정우는 신작 'PMC: 더 벙커'에서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준비를 통해 캡틴 에이헵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에이헵은 전쟁도 비즈니스라 생각하는 글로벌군사기업 PMC 블랙리저드의 캡틴으로, 리더십을 보여준다.
하정우는 팀원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편안한 영어를, 전투에 임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좌중을 압도할 예정. 이에 하정우는 대사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그는 영어 연기에 대해 "단순히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을 쏟아 연습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정우는 'PMC: 더 벙커'의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영어 독해를 시작했고, 완전히 대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에만 총 2주가 소요됐다.
캡틴 에이헵은 한국을 떠나 미국 동부 지역에 정착한 뒤 밑바닥 인생을 살았다는 설정. 이에 하정우는 다이얼로그 코치와 함께 흑인들이 쓰는 슬랭과 스트릿 영어 대사 연기를 준비했다.
직접 미국으로 넘어가 한달 동안 영어 대사 연습을 진행했고, 귀국 후에는 촬영 한달 전부터 하루에 5시간씩 리딩 연습에 몰두했다. 대본을 통째로 외우고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기까지 오랜 시간 준비해온 하정우의 영어 실력은 현장에서 만난 외국 배우들 조차도 놀랐을 정도였다.
외국 배우들은 하정우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거나 유학 생활을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을 정도. 이처럼 영어 연기가 자연스럽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하정우의 완벽한 준비가 있었기에 관객들은 'PMC: 더 벙커'를 통해 캡틴 에이헵으로 완벽 변신한 하정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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