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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아버지의 사기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5일 티파니는 소속사 Transparent Artist를 통해 "과거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입으신 분의 글을 접하게 됐다. 무겁고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심려 끼쳐드린 많은 대중 분들께 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티파니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데뷔 이후에도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아버지의 일에 관계된 분들의 협박을 받았다"며 "이것 또한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제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습니다. 소중한 멤버들과 주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될까봐 항상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 관계된 분들의 협박은 반복이 됐고 결국 제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 서로의 삶을 살기로 했다. 연락이 두절된 지 7년 정도 됐다"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제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런 아버지에게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과 또 저와 관련된 일로 상처 받았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다. 다시 한 번 이번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지난 2007년 티파니의 아버지인 황 모 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황씨와 계약을 맺고 3500만 원을 지급했지만 이는 사기였고, 오히려 황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티파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파니 입니다.
어제 보도를 통해 과거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입으신 분의 글을 접하게 됐습니다. 무겁고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심려 끼쳐드린 많은 대중 분들께 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데뷔 이후에도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아버지의 일에 관계된 분들의 협박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도 아버지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강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제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멤버들과 주변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될까봐 항상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 관계된 분들의 협박은 반복이 됐습니다. 결국 제가 더이상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 서로의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된 지 7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제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런 아버지에게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과 또 저와 관련된 일로 상처 받았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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