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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의 극찬에 아직 최고가 아니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7일(한국시간)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리 감독의 말이 고맙지만, 우리는 최고의 팀이 아니다. 최고가 되려면 우승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맨시티는 최고가 되기 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밝혔다.
사리 감독은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도저히 이길 방법을 모르겠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는 “개선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우리팀이 좋아보이지만, 아직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5경기에서 13승 2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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