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한동민(29)에게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한동민은 올해 타율 .284 41홈런 11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되며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하는 최고의 해를 보냈다.
한동민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과연 외야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할 수 있을까.
한국시리즈 우승 후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그는 "운동이 너무 하고 싶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시즌이 너무 길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차라리 야구가 하고 싶을 정도"라는 것.
이어 한동민은 시상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수상 여부에 상관 없이 상을 받으면 좋은 것이고 못 받으면 자극제가 될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까.
[SK 한동민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