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축구 선수들의 선택은 이용이었다.
이용(전북)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8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프로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용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올해 이용은 소속팀과 국가대표를 오가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국가대표로서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소속팀에서는 전북의 리그 조기 우승에 공헌했다.
이러한 활약 속 이용은 프로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이용으로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첫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수상이다.
이 상이 더욱 뜻깊은 것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하기 때문이다. 이용은 142점을 얻어 팀 동료 이동국(75점)을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용은 "뜻 깊은 상을 받게해준 팀 동료들과 K리그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북 현대 구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K리그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용. 사진=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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