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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해리 케인은 물론, 손흥민 원톱 기용에도 밀려난 페르난도 요렌테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요렌테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를 통해 “아틀레틱 빌바오로 돌아가고 싶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느껴지고 싶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틀레틱 빌바오 출신인 요렌테는 유벤투스, 스완지시티를 거쳐 지난 2017-18시즌 토트넘에 입단했다.
해리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를 찾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눈에 들었고, 스완지시티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토트넘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케인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기가 매우 어려웠다.
케인이 부상을 당해도 포체티노 감독이 요렌테 대신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심지어 루카스 모우라도 스트라이커로 기용된다.
실제로 이번 시즌 요렌테는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발로 나가지 못했다. 교체로만 6경기를 뛴 게 전부다. 출전 시간도 단 47분 밖에 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계속해서 좁아지면서, 요렌테는 오는 1월 이저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요렌테는 “내 의지만으로는 힘들다.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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