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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LA 타임스가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보강을 주장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LA 다저스의 움직임에 대한 칼럼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떠났기 때문에 포수가 필요하다. 리치 힐이 39세가 되고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실제 커쇼는 최근 2~3년 동안 허리와 등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자주 올랐다. 류현진도 2015년과 2016년을 어깨,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날린 뒤 2017년과 2018년에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작년에는 엉덩이, 올해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 등재를 피하지 못했다.
때문에 LA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선발투수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 클리블랜드 우완 에이스 코리 클루버 영입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몇 차례 나왔다. 좌완 선발이 많은 상황서 우완 클루버로 선발진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도. 그러나 아무 것도 결정된 건 없다.
LA 타임스는 "다저스는 조 켈리같은 선수를 필요로 한다. 10개월 후 그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라면서 "맷 켐프, 작 피더슨, 알렉스 우드 역시 아마도 떠날 수 있다. 다저스는 그들의 자산을 사용해 그들의 필요에 의한 공간을 얻거나 만들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왼쪽)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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