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란 대표팀의 케이로스 감독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란 체육부를 비난했다.
이란 대표팀 선수단은 다음달 아랍에미리트(UAE)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17일(이하 한국시각) 전지훈련을 위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출국에 앞서 페르시안 풋볼 등을 통해 환송식에 참여하지 않은 이란 체육부의 고위 관계자들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는 이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체육부 장관은 이곳에 와서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며 비판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이란을 이끌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던 케이로스 감독은 대회 직후 거취가 주목받았지만 결국 이란대표팀을 아시안컵까지 맡기로 계약을 연장했다.
이란은 다음달 아랍에미리트(UAE)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포함해 이라크 예멘과 D조에서 16강 토너먼트행 경쟁을 펼친다. 이에 앞서 이란은 17일부터 24일까지 도하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카타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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