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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에서 퇴출된 윌린 로사리오(29)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로사리오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면서 타율 .242 9홈런 48타점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중에 2군행 통보도 받아야 할 만큼 일본 투수들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다. KBO 리그 시절과는 확연히 달랐다. 한화에서 뛰었던 2016~2017년에는 30홈런과 100타점이 보장된 선수였고 이를 발판으로 일본프로야구까지 진출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로사리오의 보류권을 갖고 있는 한화는 제라드 호잉과 재계약을 선택해 로사리오의 KBO 리그 복귀는 무산됐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 모두 설 곳이 없는 로사리오로서는 다른 무대를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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