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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네소타의 '레전드' 조 마우어(35)의 등번호가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9일(한국시각) "마우어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우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306 143홈런 923타점에 2123안타를 남긴 마우어는 2009년 타율 .365 28홈런 96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스타 6회,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5회의 기록. 이러한 기록은 모두 미네소타 유니폼만 입고 작성한 것이다.
역대 미네소타 선수로는 9번째 영구결번이다. 메이저리그 전 구단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42번, 1997년)을 비롯해 하몬 킬브루(3번, 1975년), 로드 커루(29번, 1987년), 토니 올리바(6번, 1991년), 켄트 허벡(14번, 1995년), 커비 퍼킷(34번, 1997년), 버트 블라이레븐(28번, 2011년), 톰 켈리(10번, 2012년)에 이어 마우어가 바통을 받았다.
[조 마우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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