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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백수련이 김영옥을 질투했었다고 고백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지난 9월 김인태와 사별한 백수련과 제주도로 우정 여행을 떠난 김영옥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옥을 만난 백수련은 "연애할 때 김영옥 이야기를 하니 김인태가 '그 예쁜 여자'라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예뻐?'라고 물으니까 어느 날 자기가 녹음을 하는데 어느 예쁜 여자가 뒤돌아보는데 김영옥이라는 거야. 제일 예쁘다고 그랬다"고 알렸다.
이에 김영옥은 "아내가 될 사람에게 '남의 여자가 예쁘다'라고 했으니 얼마나 열이 받았을까"라고 백수련의 마음을 헤아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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