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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낸 조지 보아텡(네덜란드)이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보아텡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뉴스를 통해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보아텡은 "솔직히 손흥민이 최고다. 모두가 케인에 집중하고 있다. 케인이 골을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많은 위협을 만들어 낸다"는 뜻을 나타냈다.
보아텡은 "특히 윙어는 볼을 발에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그것이 큰 차이점"이라며 "많은 선수들이 그러지 못한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렇게 했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 22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8-19시즌 18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영국 BBC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손흥민을 에버튼전 경기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에서 프리미어리그 선수 전체를 통틀어 1위에 오르는 등 영국 현지에서도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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