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전설 푸욜의 찬사, "오 마이갓, 리버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 전설적인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이 리버풀에 찬사를 보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20경기 무패행진(17승3무,승점54)을 달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토트넘 홋스퍼(승점45)와는 승점 9점 차이다.

리버풀의 저력을 확인한 경기였다. 전반 11분 아스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5골을 폭발시켰다.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2분 사이 2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고, 전반 31분에는 사디오 마네, 전반 추가시간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추가골을 더했다.

그리고 후반 18분에는 피르미누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해트트릭으로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아스널과의 정면 대결에서 엄청난 속도와 압박, 그리고 활동량으로 안필드 팬들을 열광시켰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푸욜도 리버풀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쇼셜미디어에 “오 마이갓 리버풀(OMG Liverpool)”이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나는 리버풀의 로큰롤을 사랑한다(I Love rock & roll Livepool)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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