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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쇼박스는 2019년 '류준열'로 다채로운 변주를 둔다. 영화 '뺑반'부터 '전투'까지, 다양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류준열 : '뺑반'→'돈'→'전투'…바쁘다 바빠
먼저, 류준열은 1월 '뺑반'(감독 한준희)로 문을 연다. '뺑반'은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의 신작으로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이라는 소재로 통쾌한 범죄오락액션을 그린다. 류준열은 공효진, 조정석, 염정아, 손석구, 샤이니 키 등 인기 배우들과 신선한 조합을 이뤘다. '뺑반'에서 류준열은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인 동시에 에이스인 민재 역으로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천부적인 감각에 액션까지 선보이며 악역을 맡은 조정석과의 대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나이픽쳐스 제작 영화 '돈'(감독 박누리)에서는 신입 브로커 일현 역을 맡는다. '돈'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동현배 등 남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하반기에 개봉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투'(감독 원신연)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 그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다. 류준열은 비범한 사격 솜씨를 지닌 대한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유해진은 칼을 잘 다루는 대한독립군 황해철 역을 맡는다.
▼ 감독 데뷔 김윤석, 첫 작품은 '미성년'
'검은 사제들', '암수살인', '1987' 등 최근에도 다채로운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윤석이 2019년에는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데뷔한다. 감독 데뷔작 제목은 '미성년'으로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등이 출연하며 김윤석 또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석은 극 중 염정아의 남편 역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우민호 감독X이병헌 또 만났다 '남산의 부장들'
지난 2015년 영화 '내부자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우민호 감독은 지난해 말 '마약왕'을 거쳐 올해 말에는 '남산의 부장들'로 욕망 3부작을 완성한다. 특히 '내부자들'로 우민호 감독과 좋은 호흡을 보였던 이병헌과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이병헌은 극 중 절대 권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정보부 김규평 부장 역을 맡는다. 이병헌 외에도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이 모두 합류해 주목된다.
[사진 = 쇼박스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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