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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이 2019년 음악 오디션 예능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수많은 오디션 스타를 배출해낸 만큼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쏠린다.
먼저 '고등래퍼'의 세 번째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고등래퍼'는 힙합을 주제로 큰 성공을 거둔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미성년자 래퍼들의 경연을 보여준다.
지원자격 또한 2000년생부터 2003년생의 예비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받고 있으며 최근 모집 기간을 마쳤다. '쇼미더머니'가 엠넷의 주특기인 '악마의 편집'과 거침없는 랩스타들의 입담으로 사랑받았다면 '고등래퍼'는 미성년자들의 꿈과 성장담에 초점을 맞췄다.
시즌1의 최하민과 양홍원이 방송 이후 십대들의 새로운 랩스타에 등극했으며 특히 지난 시즌 김하온, 이병재, 이로한, 윤진영 등은 단순한 배틀이 아닌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돌아올 시즌 역시 '고등래퍼'의 순기능을 한층 부각해 십대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경연곡인 '붕붕', '탓' 등이 차트를 휩쓸었던 만큼 이번에도 음원차트를 장악할 노래가 탄생할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어 '프로듀스 101'의 네번째 시즌 '프로듀스 엑스 101'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연습생은 물론 개인 연습생까지 국적에 관계없이 남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통해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이 탄생했고 이들은 가요계의 판도를 바꾸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워너원은 '괴물신인'에서 단숨에 가요계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고, '프로듀스 101'의 팬덤을 기반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프로듀스 엑스 101' 또한 남자 그룹을 이룬다는 점에서 워너원의 인기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번도 실패가 없었던 아이돌 선발 예능이었던 만큼 엠넷이 올 한해 워너원을 잇는 대형 신인을 배출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엠넷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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