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어 '킹덤'까지"…류승룡, 1월 스크린·안방 동시 공략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승룡이 2019년 1월 '극한직업'과 '킹덤'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통해 또 한번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먼저 '극한직업'으로 '류승룡표 코미디'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극 중 언제나 목숨을 걸고 수사에 나서지만 실적은 바닥인 마약반의 만년 반장 고반장 역할을 맡았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고반장은 팀원들을 이끌고 위장창업 수사에 돌입하고,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자 치킨집 사장과 수사반장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관객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이 "시나리오를 준비할 때부터 고반장은 류승룡이었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류승룡. 그는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 이후 오랜만에 정통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며 짠내 폭발 좀비반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류승룡은 오는 23일 '극한직업'으로 극장가를 찾는 동시에, 넷플릭스 '킹덤'을 통해 무려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그는 탐욕과 야망으로 가득한 조선의 최대 권력자 조학주 역을 연기한다. '극한직업'의 웃음기를 쫙 빼고 선 굵은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터널'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 주지훈, 배두나 등 개성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더한 '킹덤'은 25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에 공개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