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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가 친정 워싱턴 내셔널스를 만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만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하퍼의 트레이드 루머를 다루면서 2018년 크리스마스에 워싱턴을 만났고, 곧 필라델피아를 만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크리스마스에 워싱턴 테드 레너 사장과 5시간 동안 만났다. NBC 스포츠에 따르면 하퍼와 필라델피아의 미팅이 곧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워싱턴. 하퍼는 일찌감치 10년 3억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됐다. 다만, MLB.com은 "10년 3억달러 제안이 여전히 논의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다른 팀과 계약할 때까지 워싱턴을 배제할 수 없다.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MLB.com은 "워싱턴은 하퍼와 계약하려고 합법적인 노력을 했다. 하퍼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연결돼있다. 그러나 하퍼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어떤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곧 열릴 필라델피아와의 미팅도 관심을 끈다. 필라델피아는 또 다른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그러나 MLB.com은 "NBC 스포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마차도와 협상하면서 하퍼에게도 관심이 있었다. 다음주 전후로 하퍼와 대면 회의가 예정됐다. 지난달 윈터미팅에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만났다. 당시 하퍼는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MLB.com은 "이론적으로 필라델피아가 하퍼와 마차도를 감당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최소 10년, 3억 달러 계약이 목표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약 필라델피아가 마차도와의 계약에 실패한다면, 하퍼 영입을 위해 재빨리 방향을 돌릴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SPN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하퍼나 마차도에게 3억 달러 계약을 안길 수 있는 팀이다. MLB.com은 "필라델피아도 그것에 열중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마차도 혹은 하퍼에 대한 필라델피아의 의지가 대단하다. 친정 워싱턴과의 만남은 보험 성격이라고 봐야 한다.
[하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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