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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왕이 된 남자'는 여진구 배우의 인생작이 될 것입니다."
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 김희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왕 역할 전문 배우로 활약해온 김상경은 '왕이 된 남자'에 대해 위와 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목표 시청률에 대해 "2019년이니까 20.19%"라며 높은 시청률을 제시했다. tvN에서 20%가 넘는 시청률을 달성했던 작품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정도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로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는다'는 중심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다. 앞서 영화 '광해'가 관객들로부터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역시 탄탄하면서도 대중성있는 스토리 전개를 기대할 수 있다.
여진구는 "하선과 이헌 역을 맡았다. 하선은 배움이 없는 광대다. 재주와 말솜씨가 뛰어난 광대다. 이헌을 대신해서 왕의 대리를 서게 되는 인물이다. 이헌은 원래 왕이지만 광증이 도져가는 인물이면서도 안타까운 모습이 드러난다. 열심히 준비했고 하선 또한 밝은 모습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돈꽃'으로 연출력을 완벽히 증명한 김희원 감독은 '왕이 된 남자'에 대해 "원작에 있는, 왕을 대리한다는 모티브를 갖고 왔고 작가들이 새로 창조한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이 추가됐다. 원작을 아는 만큼 즐거울 수도 있고, 원작을 못보신 분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진구에 대해 "내가 예전에 '보고싶다' 조연출이었는데 정말 좋게 봤다. 이 작품이 1인 2역이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순수하게 나 자신만 생각하고 돌파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데 에너지가 있는 배우들이다. 연기를 대하는 마음이 깨끗하기 때문에 내가 연출만 잘하면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여진구를 칭찬했다.
여진구는 "얼마나 큰 에너지로 좌중을 휘어잡을 수 있느냐, 라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안무나 퍼포먼스적인 면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이헌 역할을 준비할 때는 나도 워낙 마음 속으로 맡아보고 싶었던 종류의 캐릭터이고 언제 내가 해볼 수 있을까 생각했던 역할이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 시행착오도 많았다. 왕 이헌 역할을 할 때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겸손함을 전했다.
여진구는 개인적으로는 1인2역 캐릭터 소화이면서, 이세영과 각기 다른 멜로 라인을 그려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상경은 "이 작품은 여진구의 인생작이 될 것이다. 진짜다. 성인 관문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정말 잘 하고 있다. 인생작이 탄생했다고 본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시청률 20.19%라는 자신감에 김상경의 보증까지 더해진 '왕이 된 남자'가 2019년 tvN 포문을 여는 명작으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오는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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