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인천의 측면 자원인 김용환을 영입했다.
포항은 4일 김용환과의 3년 계약을 발표했다. 2014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용환은 5년간 K리그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측면수비수로 입지를 다져 왔다.
오른쪽 측면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우를 가리지 않는 수비 커버능력과 체력으로 팀의 필요에 따른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측면 수비수다. 탁월한 스피드를 활용한 과감한 오버래핑 등 공격력도 갖춘 풀백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환은 지난 시즌 좌우측을 가리지 않으며 팀의 주축 측면수비수로 활약한 강상우의 군입대(상무예정)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 김용환의 가세로 포항의 측면라인은 기존 우찬양, 이상기와 더불어 FA로 영입된 심상민이 주전 경쟁을 예고 하고 있어 더욱 견고한 수비력을 구축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용환은 4일 시무식 행사를 시작으로 포항에서의 첫 훈련을 시작 할 예정이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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