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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처가 김치 맛에 경악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새롭게 합류한 하일(로버트 할리)와 아들 하재익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해 외가댁에 방문한 로버트 할리 부자는 훈훈한 아침 식사를 가졌다. 장모님과 아내의 손맛이 담긴 누룽지와 김치를 먹던 로버트 할리의 장인 어른은 돌연 김치에 설탕을 가득 뿌려 할리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치 맛에 궁금증을 갖게 된 할리는 김치 맛을 보더니 충격에 빠졌다. 그는 "이 김치 10년 전에 만들었나. 32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그런 맛은 처음 먹어 본다. 왜 아버님이 설탕을 넣는지 알겠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장모님과 아내는 "경상도 김치인데, 액젓 대신 젓갈이 들어간 김치다.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한다"라고 반박했지만 할리는 "저도 젓갈 좋아하는데 이 김치는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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