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2호골' 토트넘, FA컵 64강전에서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시즌 12호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이 FA컵 64강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버킨헤드 프렌턴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의 2018-19시즌 FA컵 64강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손흥미은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트랜미어 로버스를 상대로 요렌테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킵과 알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와 피터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산체스, 포이스,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가자니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40분 오리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1골차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골잔치를 펼쳤다. 토트넘은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요렌테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10분 손흥민은 또한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오리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12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요렌테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7분에는 요렌테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37분 케인이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트랜미어 로버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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