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장충 최창환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슈터 강이슬이 폭발력을 뽐냈다. 3점슛 콘테스트에 이어 본 경기에서도 1경기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강이슬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블루스타 소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강이슬은 총 10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블루스타의 103-93 승을 이끌었다.
강이슬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했다. 6개의 3점슛을 던졌고, 3개가 림을 갈랐다. 이어 2쿼터에는 3분 48초만 소화했지만, 유일하게 시도한 3점슛도 성공시켰다. 2쿼터까지 총 4개의 3점슛을 넣으며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강이슬은 3쿼터에도 3점슛을 몰아넣었다. 4개 가운데 3개를 성공시키는 둥 손도 높은 3점슛 능력을 보여준 것. 강이슬은 이어 4쿼터에도 3점슛을 3개 추가, 총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강이슬이 기록한 3점슛 10개는 WKBL 올스타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강아정, 변연하가 각각 기록한 7개였다.
한편, 강이슬은 3쿼터 종료 후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WKBL을 대표하는 슈터다운 면모를 보여준 셈이었다.
▲ 올스타전 역대 1경기 최다 3점슛
1위 10개 강이슬(KEB하나은행) 2018-2019시즌
2위 7개 강아정(KB 스타즈) 2007-2008시즌, 변연하(전 KB 스타즈) 2012-2013시즌
4위 6개 박정은(전 삼성생명) 2011-2012시즌, 강이슬(KEB하나은행) 2017-2018시즌
[강이슬.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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