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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이 1조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부미에서 2억 5,972만 달러, 해외에서 6억 8,1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9억 4,072만 달러(약 1조 573억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8억 7,300만 달러)을 누르고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오는 10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1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1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게 되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 8,493만 달러)를 꺾고 전체 DC영화 최고 흥행작에 오른다.
한국에서도 45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비주얼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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