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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럽컵 5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IBSF 유럽컵 5차 대회에 출전했다. 파일럿 석영진(29·국군체육부대)과 김근보(33·강원도청), 배우진(29·강원BS경기연맹), 황제성(23·국군체육부대)이 남자 4인승 경기에 나섰다. 대표팀은 1~2차 시기 합계 1분 51초 27의 기록을 작성했다.
대표팀은 1차 시기를 5초38(9위)로 출발했다. 무난한 주행으로 55초68로 도착하며 8위를 기록했다. 2차 시기는 5초43(7위)으로 출발했다. 55초59를 기록한 대표팀은 2차 시기 7위에 올랐다. 8위 팀을 0.09초 차로 제치며 합계 순위 7위에 랭크됐다.
석영진의 2018-2019시즌 IBSF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부문 순위는 31위까지 올라갔다. 84점을 추가하며 3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한편, 앞선 4일 열렸던 IBSF 유럽컵 5차 대회 남자 2인승 경기는 석영진과 장기건(32·강원도청)이 출전해 11위로 마쳤다. 1분54초88을 기록했고 1위와의 격차는 0.67초다.
빈터베르크 대회를 마친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이동한다. 이글스 트랙에서 열리는 다음 유럽컵 대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 6차 대회 남자 2인승 경기를 비롯해 남자 4인승 6~8차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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