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는 연애코치' 신동엽 "19금 수위? 요즘 학생들한테는 14금 수준" 폭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밝히는 연애코치'의 개방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밝히는 연애코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성수 PD를 비롯해 개그맨 신동엽, 박나래, 방송인 홍석천, 임현주, 모델 정혁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타 연애프로그램과의 유사성에 대해 "'마녀사냥'과 비슷한 면도 있다. 유쾌하게 토크를 나누는 것은 비슷하지만 '마녀사냥'이 사연 읽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깔깔 웃는다면 이 프로그램은 사연자와 교감을 하고 진지하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진지하게 솔루션에 대한 대화도 나눈다. 그만큼 진정성을 갖고 소통을 하기에 '마녀사냥'과는 색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전의 19금은 지금의 14금, 15금이다. 학생들은 끝없이 진화를 하고, 우리 나이 때 생각했던 범주를 벗어났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학생들을 어리다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 개방적인 이야기들을 해도 싶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는 센 느낌이 아니다.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밝히는 연애코치'는 인기 방송인이자 연애 고수로 알려진 4MC가 1:1 연애상담부터 A/S까지 책임지는 연애쇼로, 오는 8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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