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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인 루카 모드리치가 추락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2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승리한 건 2004년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충격적인 패배에 루카 모드리치는 경기 후 선수단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감독에게 변명거리를 찾아선 안 된다. 솔라리 감독은 잘하고 있다. 우리가 경기장에서 더 잘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매 경기를 망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여러번 반복된다는 점이다.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승점 30점에 머물며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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