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이 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중국은 7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1로 이겼다.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중국은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필리핀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키르기스스탄이 성공시켰다. 키르기스스탄의 이스라일로프는 무자에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중국은 후반 5분 상대 골키퍼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로스바 부근에서 공중볼을 걷어내려 한 마티아쉬는 골문 안으로 볼을 집어 넣고 말았다. 이후 중국은 후반 33분 유 다바오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유다바오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중국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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